호~~~~~~
어제까진 오늘아침까진 호~추워~ 그렇게 소리를 질러댔습니다
오후 되면서
봄날의 강함을 봄볕의 강함을 봄바람의 강함을
다들 느껴보라고
봄장군이 대문을 활짝 풀어 놓았나 봅니다
지금 살고있는 45년 되어가는 집~
저 잔디밭 앞쪽 해잘드는 마당에
다시 평생을 살 수 있는
우리 집이 리모델링 되어가고 있습니다
피난처펜션이라고
손님들을 위해 단장했던 집
이젠
우리 가족들이 평생 쓰려고
다시 단장합니다.
오늘 집모델링하느라 수고하시는 손길들
추위속에 일하느라 고생했는데
봄볕이 등과 허리와 손과 머리를 마음을 한 껏 어루만져 드리고 있으니
망치질 하며 씽긋, 나무 사이즈 재며 자르며 씽긋
리모델링 되어가는 집도 씽긋
이제 우린 평생 씽끗 웃으며 살게 되었습니다 하하~
봄볕 감사해요~~